생생한 북녘소식

국제부녀절에 보는 북의 여성존중 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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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녀절에 보는 북의 여성존중 기풍
 

위찬미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에서 3.8국제부녀절을 맞는 여성혁신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는 모습을 소개하였다.

 

 

3월 8일은 전세계 근로여성들의 명절인 국제부녀절이다. 북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여성들을 사회발전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 보며 이 날을 큰 명절로 축하하고 있다. 

 

김일성주석은 1936년 항일투쟁시기 <조국광복 10대강령>의 7번에 “량반, 상민 기타 불평등을 배제하고 남녀, 민족, 종교 등 차별없는 인륜적평등과 부녀의 사회상 대우를 제고하고 녀자의 인격을 존중히 할것”이라는 조항을 명시하였다. 이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평등과 여성존중에 대하여 언급한 문서였으며 그 어느나라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이후 북에서는 여성을 존중하는 기풍이 대를 이어 계승되어왔으며 사회적으로 여성차별, 여성경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였다. 뿐만아니라 여성에 대한 나라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은 전체 여성들이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발전에 이바지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되었다. 여성들이 가정의 꽃,생활의 꽃,나라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며 남성들과 대등한 관계에서 조국의 부강 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에 헌신하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고 여성들을 존중하는 것은 북 사회의 일반적 사회분위기이다. 
 

최고지도자와 인민의 여성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평양산원, 보육원, 유치원을 비롯한 여성들을 위한 사업소와 건축물들을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풍토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여성의 출산 전후 8개월의 휴가, 무상보육제도, 무상교육제도, 무상의료제도가 있어서 여성들이 기본생활을 영유하는데 전혀 압박감을 받지 않고 있다. 직장내의 탁아소를 만들어 근무시간에 아이들에게 젓을 먹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도 여성을 위한 큰 배려이다. 근로 여성들을 위하여 밥공장, 김치공장, 반찬공장이 곳곳에 건설하고 있는 것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의 결과이다. 

 

북의 언론 <민주조선>은 8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하여 나라의 깊은 관심과 배려속에서 긍지와 행복에 넘쳐 이날을 뜻깊게 기념하는 북 여성들과 인민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사는 북 여성들이 자기 영도자와 사상과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위급한 순간에 수령들의 영상을 지키는 것을 가장 큰 영예로 여기고 당의 구상을 실현시킬 일념으로 살아가는 것을 큰 긍지로 여기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병사들의 누이와 어머니가 되어 그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일을 보람으로 생각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다고 하였다.
 

오늘 부강한 조국건설을 위하여 탐구의 길을 가는 여성과학자들, 외진 섬마을 학교들로 지원해나간 여선생님들, 여성농업근로자들, 여성체육인들이 남성들 못지 않게 매일 새 기록,새 기준을 창조하고 있으며 각자의 일터에서 긍지를 가지고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북 여성들은 순박하고 강인하며, 의리심이 강하고 열정적이며 근면하여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웃음으로, 아낌없는 헌신으로 가정에 생활의 향기를 더해주고 집단의 화목을 꽃피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이라고 하였다. 북의 어머니들은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를 지키도록 군대로 보내거나 어렵고 힘든 건설장에 내세우는 것을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부상당한 군인의 아내가 되고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어머니,친딸이 되는 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며 불행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여성들을 모두가 격려하며 존경하고 있다고 하였다.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17세에 일곱 고아들을 맡아키운 처녀어머니도 나오고 부상당하여 불구자가 된 군인에게 시집가서 그를 평생동안 외롭지 않게 하겠다는 여성들이 나오는 것이다. 

 

북의 자랑인 “화목한 대가정”은 가정과 사회, 집단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훌륭한 여성들이 있기에 가능하며, 북 인민은 어떤 난관이 닥쳐도 사랑과 정으로 얽혀사는 이러한 대가정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기사는 끝으로 북 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사회와 집단, 가정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녀성들은 례의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사회주의적생활양식에 맞게 건전하고 고상하게 하여야 한다.
가정과 일터, 거리와 마을, 고향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알뜰히 꾸리고 온 사회에 락천적이며 혁명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모범이 되여야 한다.
녀성들은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조국의 기둥감들로, 혁명의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워 내세워야 한다.
자녀교양에 힘을 넣어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건전한 도덕기풍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 당부는 특히 개인주의에 물들어 자기의 것을 귀중히 여기지 못하고 자기나라의 고유하고 아름다은 전통을 지키지 못한, 그리하여 모두가 외로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여성들이 귀담아 들을만할 조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라발전에 한 축을 담당한 데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나라의 꽃, 가정의 꽃, 생활의 꽃으로 축복받는 북 여성들(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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